#BMW드라이빙센터 #BMW인천서비스센터 #BMW전시장
지난 주말에 남편이 서비스센터 예약을 해놨다고 해서 드라이브 겸 드라이빙센터 구경 겸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BMW에는 BSI라는 워런티가 있는데 구입 시점부터 연 1회 와이퍼 무상 교환 서비스가 있다고 해요.그래서 와이퍼 무상서비스 받으러 다녀왔습니다.
(X5 뽑은지도 벌써 1년이라니^^;;)
주말 예약이 바로 가능했던 BMW 인천 서비스센터.드라이빙센터 M50주년 행사를 구경하거나 야외 놀이터에서 아이들과 놀기에 최적입니다!
인천광역시 중구 공항동로 136
날씨가 참 좋았던 주말, 인천공항 가는 길 같아서 왠지 설레입니다.
언제쯤 편하게 해외여행을 다시 갈 수 있을까요?
또 해외여행을 가는 날이 오면 제일 먼저 어디를 가고 싶은지 슬슬 고민해볼까요? 후후후후
BMW 드라이빙 센터.
드라이빙 센터를 이용하려면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저희는 서비스 센터 방문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드라이빙 센터는 지나가는 길에 몰래 보고 있었습니다.
전시장 내 BMW M 시리즈 50주년 행사를 구경했는데 너무 즐거웠어요. ♥
입구부터 목적지에 따라 길의 방향이 나뉜 거예요.
왜 방문했는지 물었고 서비스 센터에 왔다고 했더니 파란 선을 따라 곧장 들어가라고 안내해주었어요.
남편이 항상 낭만이라고 말하는 BMW M시리즈 50주년!
BMW 인천 서비스 센터.
건물이 낮고 부지가 넓어서 그런지 외국 느낌이 들어요.사진을 몇장 찍어서 여동생에게 보내면 괌 같다고 하네요^^나도 괌같다고 생각해서 보냈는데~ ㅎㅎㅎ
이곳 BMW 인천 서비스 센터는 작은 편이라 정비 가능한 항목이 다른 센터들에 비해 많지 않다고 하니 예약 시 체크하고 예약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와이퍼 교체+1년차 기본 점검에 약 1시간이 소요된다고 하니 잠시 앉아 대기하다가 드라이빙 센터로 옮기기로 했습니다.
완전 외국 향기 뿡뿡 너무 예쁘게 꾸며져 있었어요
새벽에 예약해서 방문했더니 사람도 거의 없고 날씨도 좋아서 기분이 좋았던 주말♥ 아이들도 굉장히 재미있게 구경하고 놀았습니다.
이번 BMW 50주년 엠블럼에 맞춰 포장된 남편의 로망인 M5.
일부러 50주년 엠블럼을 따로 구매해서 바꾸는 분들도 계시다고 합니다.
남편에게 바꾸고 싶냐고 물었더니 의외로 별로라는 대답.(역시..) 순정이 제일 예쁘죠?
그냥 1위면 좋아하는 너희들
드라이빙 센터에 들어서면 50주년 행사를 하고 있었어요.
입구에 전시된 두 차는 오래전 만들어진 BMW. 막내가 저 차를 빨리 열라고 난리법석을 떨기 때문에 조용히 끌고 갔는데 나중에 설명해주시는 분이 직접 문을 열어 보여주기도 했어요!
다른 분들이 설명을 듣고 계셔서 옆에 서서 설명을 좀 들었는데 옛날에는 도로가 작아서 차도 작게 만들었다고 하셨던 것 같습니다.
(기억력 어떡하지;;)
분위기가 장난 아니었어요. 사실 아이들과 나보다 더 즐거워 보이는 건 남편!
직접 앉아볼 수도 있고 내부, 외부를 마음껏 구경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았을까요.본인도 BMW를 타고 있는데 그렇게 즐거운 일인지;;;;;;;;;;;;;;;;;;;;;;
BMW S1000R
남편은 어렸을 때? 독신 때?오토바이를 좋아하던 사람이라 오토바이가 전시된 것만 봐도 눈이 너무 반짝반짝 빛났어요.직접 앉아볼 수 있다고 해서 앉아도 봤는데 전 20대 오빠 포스가 안 나온다고 하던^^;;
X5와 X6를 고민한 끝에 X5 45e PHEV로 구입했지만 선택에는 전혀 후회가 없다는 남편.
직접 운전석과 조수석에 앉아보니 X5와 실내 차이도 컸습니다.
쿠페형이라 확실히 트렁크에서 죽을 공간도 많았고요.그래도 예쁜 X5에 비해 예쁘긴 하네요. 후후후후
이번 전시를 보고 남편의 낭만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원래는 M 시리즈였는데 8 그란쿠페 타고 싶다고?하지만 이 차는 단종 예정이래요.
그리고 나이가 들어서 왜 저런 차를 타죠?적정 라인의 중형급 세단이라도 가지고 다니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이렇게 열리는 모습을 시연해 주실 테니 옆 차로 옮겨 이 문도 열어달라는 막내.너는 이제 다른 곳으로 가자!
근데 문이 정말 특이하게 열리죠?신기했어요.
미니 전시도 같이 되어 있어서 구경했는데 첫째 아이가 ‘엄마는 이 차로 바꿔줘~’라고 간단하게 이야기하네요.사실 저도 이걸로 바꾸고 싶어서 알아봤는데 실내가 더 취향이잖아요.
역시 미니는 여성분들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다른 차와 달리 만질 수도 없게 막아놨던 롤스로이스 고스트.기본 5억 5천 정도래요이런 차는 아까워서 바퀴를 어떻게 굴리나요?
액세서리 숍
여권케이스와 아들들 미니어처 자동차 곧 태어날 조카 장난감까지 샀는데~ 굿즈가 다양한 것 같지만 적당히 살 수 있는 건 없었어요.
무엇보다 가격이 너무 사악하다는^^;;
전시된 차들도 좀 더 구경하고
다양한 오토바이도 전시되어 있었다.
멋을 부리고 싶었던 아들도 한 장 찍어줬어요. ♥
지나가다가 얼핏 본 드라이빙 센터.
점검이 완료되었다고 전화가 와서 찾으러 가는 중!
1년 정도 탄 신차라 큰 특이사항은 없으며 와이퍼도 신품 깔끔하게 교체 완료!
GV80/X5(X6) 고민하면서 우리의 험난한 여정의 최종으로 선택한 BMW X5. 매우 만족스럽게 타고 있습니다.
♥
드라이빙센터 내부에 놀이터도 있어서 한동안 아이들과 마음껏 놀기도 하고 아빠와 함께 BMW 인천 서비스센터에 와서 가족 주말 나들이를 잘 하고 왔네요.
무상교환/점검이 아니라면 다시 방문하고 싶지 않은 곳이지만 하루 즐겁게 보내고 돌아옵니다♥(무사고 기원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