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현실적이다. 손흥민 리버풀전 득점으로 리그 20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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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비현실적이고 대단한 일이 일어났어요.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리버풀과 토트넘 홋스퍼의 경기에서 손흥민 선수가 이렇게 큰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올 시즌 리그에서만 20골을 넣는 데 성공했습니다.
결과는 아쉽게도 1-1 무승부였지만 이번에는 경기 내용보다는 손흥민 선수를 주목해볼까 합니다.

' 비현실적이다. 손흥민 리버풀전 득점으로 리그 20골 달성! 1

프리미어리그 229경기 90골 46도움 15/16시즌 28경기 4골 1도움 16/17시즌 34경기 14골 6도움 17/18시즌 37경기 12골 6도움 18/19시즌 31경기 12골 6도움 19/20시즌 30경기 11골 10도움 20/21시즌 37경기 17골 10도움 21/22시즌 32경기 20골 7도움 오늘의 경기까지 치렀고 손흥민 선수가 토트넘에 있는 동안 EPL로만 229경기에 출전해 무려 90골 46도움을 기록했습니다.
경기당 공격 포인트가 0.5를 넘고 좋은 스트라이커도 229경기 출전해 90골을 넣기는 정말 쉽지 않은 일이지만 지금 손흥민 선수가 놀랍게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첫 시즌은 힘들었지만 그 다음 시즌부터 14골로 적응을 마쳤고 이후에도 두 자릿수에 더해 19/20 시즌에는 10-10을 기록했고 20/21 시즌에도 10-10을 기록하며 무려 17골을 넣으며 미친 활약을 펼쳤습니다.
그런데 이걸 뛰어넘어버리는 과연 이 선수의 한계가 어디까지고 손흥민 선수를 정말 어떻게 찾아야 할지… 너무 대단해서 말이 안 나와요. 이번 경기에서도 언필드 원정에서 라이언 세세뇽의 어시스트가 좋았는데 정말 침착하게 잘 마무리해주셨어요. 이번 시즌만 놓고 보면 확실히 토트넘 에이스와 공격의 선봉은 해리 케인이 아니라 손흥민 선수입니다.
아시아 출신 선수 중 유럽 5대 리그 최초로 한 시즌 리그 20골을 달성한 선수는 손흥민 선수가 처음으로 PL 역대 득점 기록 올리비에 지르의 90골과 태국으로 공동 42위를 차지했고, 40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스트라이커 올레 군나르 솔샤르의 91골입니다.
올 시즌 안에 통과할 수 있을 것 같고 올 시즌 1위가 모하메드 사라 22골로 조금 차이가 나긴 하지만 득점왕 경쟁은 불가능해 보이지 않습니다.
페널티킥 없이 20골을 터뜨린 손흥민 선수고 3시즌 연속 10-10을 하면 프리미어리그 최초이긴 하지만 나머지 3경기에서 도움 3개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오히려 골이라면 지금 폼으로는 충분히 가능할 것 같은데요. 어쨌든 이런 선수들이 대한민국 국적이라는 게 정말 믿기지 않고 지금 이런 플레이와 활약을 라이브로 볼 수 있는 게 행운입니다.
손흥민은 쿡퐁이 아닌 정말 프리미어리그를 현재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이 되었으며, 이번 2021-22시즌 베스트 11 왼쪽 날개는 고정, 손흥민 아시아 원톱입니다.
앞으로 남은 북런던 더비 아스널과의 경기 등 토트넘에게 정말 중요한 경기에서 손흥민이 또 미친 모습을 보일지 기대가 됩니다.
우리는 손흥민의 시대에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