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가도 좋은 국내 여행지 중 하나가 강원도, 그중에서도 강릉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주에 공주 아버지는 KTX를 타고 강릉으로 1박 2일 기차 여행을 다녀오셨어요. 대전에서 강릉까지는 서울에서 환승이 필요했지만 그 어느 때보다 알찬 여행을 즐기고 돌아왔습니다.
물론 강릉 렌터카 덕분에 더 다채롭게 강릉의 매력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물론 차를 이용하는 게 비용 면에서 절약이 되겠지만 주말을 이용해서 여행을 가야 한다면, 비용보다는 시간을 계산할 수 밖에 없었어요. 워낙 인기가 많은 강릉이라 주말 차로 가려면 막히지 않는 새벽에 출발하는 수밖에 없네요. 2일밖에 없는 주말을 왕복으로 계산하면 거의 절반을 길거리에 버려 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공주 아빠는 강릉처럼 장거리 여행을 가시면 기차+렌터카 우선 운전대를 두시기 때문에 편하게 여행의 설레임만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게다가 정기성을 보장하는 KTX 여행이므로 여행 일정이 중간에 어긋나는 안타까운 일이 생길 확률이 적다는 것도 기차 렌터카 조합의 좋은 점 이었습니다.
특히 이번 1박 2일 강릉 여행은 소나무 숲길 트레킹에서 해변 산책 그리고 강릉 시내 투어까지 다양한 일정을 계획해 놓았기 때문에 강릉 렌터카가 더 필요한 여행이었습니다.
게다가 둘째 날은 하루종일 비가 많이 왔기 때문에 대여하지 않았다면 호텔에 묵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지난 부산 여행에서 처음 알게 된 렌터카 가격 비교 및 예약 사이트를 이번에 이용하게 되었는데 소형차부터 중형차와 SUV차까지 여러 차와 메이커의 가격을 비교해보고 고를 수 있는 사이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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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강릉 렌터카 예약이 쉽지 않더라고요 인기 차종의 경우는 빨리 하지 않으면 임박해서 모두 매진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공주 아빠는 다행히 KTX 티켓을 예매하고 도착과 출발시간에 맞춰 렌터카를 예약했기 때문에 좋아하는 차종을 구할 수 있었지만. 예정시간에 도착해서 예정대로 움직였더니, 비는 내렸지만 여행이 너무 편하게 느껴졌습니다.
여러 차종과 가격대 중에서 공주 아빠의 선택은 SUV였습니다.
산도 가고 바닷가도 갈 예정이라 이번 강릉 기차여행에서는 힘센 SUV 차량이 어울릴 것 같았어요. 평소에 타보고 싶었던 차를 일부러 골랐어요. 여행 도중에 시승을 해보고, 나중에 구입할 때 참고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래서 공주 아빠는 렌터카를 고를 때 평소에 관심있게 봐두었던 차를 우선적으로 고르게 되는 것 같아요.
강릉 1박 2일의 여행 동안 첫 날은 드물게 강릉역 앞에서 차를 픽업 받자마자 비가 그쳤어요. 둘째날은 새벽부터 비가 끊임없이 내렸어요. 비가 와도 여행에서 중요한 건 초긍정 마인드 아닙니까? 비오는 해변의 풍경도 나름대로 특별하고 운치있고 아름다웠습니다.
특히 한적한 바다풍경이 더 시원하게 느껴졌습니다.
비도 오긴 했지만 바닷가는 바람도 많이 불어서 해변을 산책하기가 어려웠습니다만. 해변 주차장에 강릉 렌터카를 세워놓고 차창 너머로 액자처럼 펼쳐진 강릉 바다와 빗질을 듣는 것도 낭만적이었어요. 카페에서 차를 테이크 아웃하고, 잠시 차 안에 앉아 바깥 풍경을 즐겼습니다.
오랜만에 느끼는 혼자만의 훈훈한 시간이 힐링이었어요.
◈강릉렌터카로 갔던 곳 ◈ 1. 대관령 소나무숲길 – 2. 경포대해수욕장 – 3. 강문해안 – 4. 강릉선교장 – 5. 오죽헌 – 6. 고래서방 – 7.. 강릉중앙시장
다시 돌이켜 봐도 1박 2일 동안 강릉 구석구석을 돌아다닌 것 같은데요? 만약 렌터카와 KTX 철도 여행의 조합이 아니었더라면 아마 불가능한 일정이었을 것입니다.
특히 첫날 트레킹을 즐겼던 대관령 소나무 숲은 평소 무척 걷고 싶었던 숲길이었다.
강릉시내로 가려면 대중교통으로는 불편한 곳이어서 렌터카를 타고 훌쩍 다녀와서 정말 기뻤습니다.
안개 낀 소나무 숲이 한층 몽환적이고 멋져 보였습니다.
봄꽃들과 신록이 우거진 강릉의 명소 또한 멋졌습니다 한국 고유의 전통을 도시 곳곳에서 만날 수 있어 더욱 매력이 넘치는 강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 간 선교장은 봄꽃들로 가득했고, 오죽헌의 오죽헌은 비를 맞아 더욱 검게 변해 있었습니다.
같은 곳이지만 갈 때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이더군요.
예약해 놓은 기차 시간과 강릉 렌터카 반납 시간을 2시간 정도 남기고 강릉역에서 가까운 강릉 중앙 시장을 방문했어요 커피 원두빵부터 고로케, 닭강정 등 맛있는 음식 천국이 따로 없었습니다.
강릉 1박 2일 KTX 여행의 피로는 먹방을 통해 풀 수 있었습니다.
기차시간이 가까워질 때까지 먹방을 즐기고 시장 바로 옆의 월화거리 산책을 끝으로 강릉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참고로 렌터카는 강릉역까지 픽업해주니까 더 편리했어요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삼포암길 133 △강원도 강릉시 강문동 산1-1 △강원도 강릉시 운정길 63 △선교장 △강원도 강릉시 금성로 21 △강원도 강릉시 연지로 176 △강릉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