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에 재미있는 비교가 있어서 가져와봤습니다.
10년 전인 2014년 1월에 비트코인/삼성전자/애플/아파트를 사서 지금까지 보관했다면 가격차이가 얼마나 날지에 대한 기사입니다.
물론 예상하셨겠지만 비트코인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비교대상 비트코인 삼성전자주 애플주 남산타운아파트 ※ 아래 비교에는 주식양도세(미국주식), 아파트취득세, 양도세 등 세금이 제외되어 있습니다.
출처: apt_lap 인스타그램
10년 전 삼성전자 주식을 1억원어치 샀다면 현재 가치는 1억9천만원 정도다.
지금은 소폭 오른 전자제품 5만주 기준이므로 2억을 넘을 것이다.
2억이라고 가정하면 삼성전자의 투자수익률은 100%이다.
(1억을 넣었더니 2억이 되어서 1억을 벌었습니다)
반면, 약수역 남산타운아파트(5천세대 이상, 20평 기준 중위가격)의 경우 10년 전 26평이 약 4억원, 현재 실거래가는 10억6000만원 수준이다.
, 그러니까 전세로 투자했다고 가정하면 1억원 + 입금액이 3억원이므로 => 10억 6천만원, 6억6천만원의 시세차이를 볼 수 있습니다.
예. 1억원을 투자해서 6억6천만원을 벌었으니 아파트 투자수익률은 660%입니다.
애플의 경우 2014년 1월 주가는 19.5달러, 당시 환율은 1,041원이었다.
현재 주가는 228달러 정도이고 환율은 1,400원 정도이므로, 애플 주식에 1억원을 투자했다면 현재 15억 8천만원의 가치가 있습니다.
1억 원을 투자해서 14억 8천만 원을 벌었으니 애플의 투자수익률은 1,480%입니다.
오랫동안 기다려온 비트코인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암호화폐 가격이 급등해 현재 가격은 약 1억2900만원 수준이다.
10년 전엔 398달러(당시 환율은 1,041원)였으니 한국 원화로 비트코인 가격은 개당 414,000원 정도다.
100만이면 어마어마한 금액입니다.
2,415개의 코인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각각 1억 2900만개 가치가 있으니 311억정도 됩니다… 1억을 넣고 310억을 벌었으니 비트코인 투자수익률은 31,000% 입니다.
그냥 4% 특별예금에 넣어두면… .
2014년에 많은 사람들이 1억 원을 가지고 있었다면 투자하기보다는 저축해 두었을 것입니다.
2014년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2% 안팎이었으니 2순위 금융기관이나 협동조합(신협, 수산업협동조합 등)의 경우 잘 찾아보면 4% 특약을 발견했을 수도 있다.
보증금. 연 4% 특별금리로 10년간 복리로 예금했다면 어떻게 됐을까?
월 4% 복리이자 면제를 적용하면 1억원을 넣어 1억4908만원을 받을 수 있다.
1억 원을 투자해서 4,908만 원을 벌었으니 예금에 대한 투자수익률은 약 49%다.
10년간 수익률을 비교해 보면 미국 주식(애플)이나 비트코인만큼 수익률이 높지 않더라도 아파트만 사면 꽤 많은 수익을 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그런데, 미국주식과 한국주식의 온도차…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