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비루의 원인과 증상
코가 목 뒤로 넘어가는 증상을 후비루라고 한다.
코 뒤로 떨어지는 콧물이 있다는 뜻이다.
굉장히 많은 분들이 이런 증상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축농증이나 부비강염, 비염이 있는 쪽이 코에서 나오는 콧물의 양이 많거나 코가 뒤로 넘어지지 않도록 하는 보호막 기능이 떨어져 생기기 쉽다.
그만큼 콧물이 많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지나가기 쉬운 것이다.
그런데 대부분 문제가 되지 않지만 주로 잘 때 증상이 생기는 게 문제다.
이런 분들은 갈증 자체를 치료하기 위한 행동이나 치료 방법보다는 잘 때 환경을 바꾸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한다.
평소에도 콧물이 뒤로 내려가는 증상은 계속되고 있지만 많은 분들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거나 모른 척 아무렇지 않게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증상이 생기는 시점, 그리고 내가 평소에 문제를 느끼지 못할 때와 무엇이 다른지 인지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한다.
후비루 증상은 왜 밤과 아침에 심해지는 것일까.
낮에도 콧물이 뒤로 가는데 왜 잠든 아침에 목에서 분비물이 더 많이 나오지?첫 번째 이유는 대부분의 노인들이 입으로 호흡을 하는 구강호흡을 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코를 걸러오는 먼지 같은 것이 입을 통해 걸러지지 않기 때문에 이물질이 입 안에 모이기 쉬워진다.
두 번째는 입으로 호흡을 하면 입이 마르기 쉽다.
그러면 콧물이 끈적거리고 콧속이 붓기 쉽다.
이물질도 많이 건조하기 때문에 물 같은 것에 뭔가 달라붙고 더 끈적이면서 더 많이 붓는 상황이 생기는 것이다.
물 같은 것은 그냥 지나가면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지만 딱딱하게 굳어 끈적거리기 때문에 이물질감을 더 많이 느낄 수밖에 없다.
그래서 어르신들은 감기에 걸린 것도 아닌데 아침에 일어나서 가래로 인한 불편감을 많이 느낀다.
나오지 않는 가래를 뱉기 위해 기침을 자꾸 하기도 한다.
끈적끈적한 것이 묻어 있지만 떼어내고 싶어도 잘 빠지지 않기 때문에 더 심하게 기침을 하려고 하면 기관지나 기도가 손상되는 문제도 생긴다.
후비루 치료(약 복용) 및 수술
후비루의 원인이 정확히 무엇이냐에 따라 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느냐, 아니면 잠시 먹고 끝내느냐가 달라진다.
감염성 원인에 의해 생기는 후비루의 경우, 즉 비염이나 축농증의 경우는 이런 것들이 균에 의해 생기는 것이므로 균을 치료하는 항생제를 사용할 필요가 있다.
이때 항생제는 오래 쓸 필요가 없다.
하지만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는 일년 내내 집먼지 진드기 같은 것에 의해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 콧물이 나고 그것이 나중으로 넘어가게 된다.
이런 알레르기 비염은 어쩔 수 없이 약을 계속 먹어야 할 수도 있다.
그래서 증상이 무엇인지 또는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이 무엇인지에 따라 약을 계속 먹어야 하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만약 콧속이 좁아졌다면 수술을 고려해 보는 것도 필요하다.
비중격만곡증으로 인해 한쪽으로 비골이 휘어져 있는 경우도 있다.
코가 지나는 코의 통로 보통 비강이라는 부분의 한쪽이 좁아져 있을 수 있다.
그런 경우에는 비중격만곡증을 치료하기 위한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두 번째는 만성적인 부비강염이 있을 때에도 부비강염에 대한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한다.
세 번째는 공기가 통하는 통로 안에서 수면무호흡증이라는 문제가 있는 분들은 코 쪽에 있는 부위를 수술하는 방법도 있다.
공기가 통하는 통로를 넓히는 시술이라고 보면 된다.
후비루 예방 및 수면환경 개선법후 코 루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방법 중 하나는 세척이다.
세정은 코와 입 속 세척을 해야 한다.
테레비에도 잘 나오고,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는 비세 방법이다.
콧속에 식염수를 흘리고 한쪽으로 벗어나게 해서 씻는 방법이다.
비세와 동시에 양치질과 치약을 통해서 입 안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청결 유지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두번째는 방 안이 건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가습기 같은 것을 써서 적어도 습도가 50~70%를 유지해야 구강 호흡을 할 때도 입 안이 마르기 어렵고 된다.
침이 말라서 콧물이 건조하고 끈적거리는 것을 막을 수 있다.
3번째는 알레르기성 비염 등에 좋지 않은 물질이 유발되지 않도록 가급적 공기 청정기를 사용해도 좋고 또는 마스크 같은 것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잘 때, 솜 마스크를 쓰고 자는 것도 방법이라는.또 털이 많이 날리는 반려견 반려 고양이를 잠 잘 때는 멀리하고 양모 같은 침구류도 쓰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
한편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자기 전에 많이 마시면 소변을 자주 일어나서 적당히 섭취한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