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험을 공부하기 전까지는 어떻게 진행될지 전혀 모르는 상태였어요.다른 시험과 마찬가지로 2~3과목 정도 있을 줄 알았는데 4개 영역도 공부해야 했고 난이도가 대학에서 다루는 내용이라 일반인의 시선으로는 풀기 어려운 부분도 많았습니다.
또 토플IBT와 함께 CBT, PBT 등으로 나누어져 어떻게 시험을 치르는지에 대한 부분도 달랐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볼 수 있는 IBT는 제가 본 시험의 종류 중 하나였습니다.
시험에 대한 구성 사항과 함께 공부해 온 과정을 함께 읽어봅시다.
토플IBT(Internet Based Test) 토플은 컴퓨터로 응시하며 읽기, 듣기, 말하기, 쓰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통합형으로문제가출제되고읽기,듣기,대화처럼다양한영역을통합하고있는과목들이출제됩니다.
읽기 > 듣기 > 휴식 10분 > 말하기 > 쓰기 순으로 진행되며 리딩 시험 직전에 마이크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기서알아야할점은입실순서가일정하지않기때문에입실을먼저하면내가리딩문제를읽다가다음수험생이마이크테스트하는소리가들릴수있습니다.
또 글쓰기를 할 때 다른 수험생들이 스피킹을 볼 수 있어 집중력을 분산시키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어떻게 응시할 것인지에 대한 과목별 전략과 실전 감각을 충분히 익혀 점수를 받아야 합니다.
공부방법위원회에 말했듯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많은 토플IBT 시험은 준비할 때만 철저히 임해야 할 부분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 시험에서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이 다르기 때문에 집에서 공부할 때만이라도 제대로 대비해서 놓치는 부분 없이 완료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독학으로 교재만 사용해서 공부를 하다가 결국 온라인 강좌를 그만두고 들었는데요.확실히 교재 하나만 보고 하는 것보다는 접할 수 있는 정보의 양이나 문제를 푸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선생님의 도움을 받는 것이 더 유연하게 학습을 계속할 수 있었습니다.
제일 힘들었던 글쓰기부터 써볼게요.
글쓰기는 문제가 두 개 나옵니다.
하나는 통합형으로 글을 읽고 강의를 들은 후 요약해서 쓰는 형식이고 하나는 독립형으로 주제문에 대해서 입장을 작성하는 형식으로 써야 합니다.
총 50분 정도 주어지는데 사실 글쓰기가 익숙하지 않으면 이걸 혼자 작성하기가 정말 힘들어요.에세이를 잘하면 감각을 잡을 수는 있지만, 아니면 토플IBT에 맞는 공부법으로 수강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기본적인 문법 지식이 갖춰져야 문장을 자연스럽게 작성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체크해야 합니다.
그래서 선생님의 강의를 바탕으로 패턴이 있는 모델에세이들을 통해서 단락 중 가장 어려운 본론을 펼칠 수 있는 힘을 키우기로 했습니다.
주제와 관련된 사실을 중심으로 브레인스토밍을 하는 연습을 가장 많이 했는데, 여기서 제공된 템플릿으로 연습을 해보니 글의 서론, 본론, 결론의 맥락이 훨씬 안정적으로 잡혔습니다.
특히 암기를 하려는 분들이 많습니다.
글쓰기는 암기로 커버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니기 때문에 이해하면서 접근해야 고득점을 노리고 준비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저도 하나씩 습득하면서 가능한 한 순리에 따라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글쓰기 독립형 문제는 주어진 명제를 가지고 찬성하는지 반대하는지, 아니면 2~3가지 선택지 중에서 어떤 것을 선택할 것인지를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독립형은 일관성이 있어야 하고 효과적, 명로, 다양한 형태의 문장 구성이 핵심이기 때문에 감점되는 사항이다, 주제를 벗어난 문장이 있거나 다른 사례를 드는 것을 배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론+본론+결론의 패턴을 파악하고 이러한 평가 기준에 맞추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혼자서 이해하기 어려웠던 부분을 쉽게 풀어주신 덕분에 저도 마침표를 찍게 되었습니다.
노트테이킹도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토플IBT는 시험을 보면서 직접 필기하여 답안을 도출하기에 좋은 스킬이므로 반드시 공부 방법을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가장 효과가 있었던 방법은요.
요긴연어로 정리하는 노트에 영어로 쓸지 한글로 쓸지는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답을 기억하기 위한 경로일 뿐이므로 이 두 가지를 어떻게 활용할지는 자신의 편안한 스타일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온라인 강의를 통해 줄임말과 기호를 중심으로 노트에 쓰고 제가 쓴 것을 모르는 것이 없도록 익혀두는 과정을 거치도록 했습니다.
줄임말은 주로 아래와 같이 바꾸어 사용하였습니다.
agree > ag.disagree > disgpeople > pplstudents > ssprofessor > prof
이렇게 뒷부분 생략, 모음 생략, 중간 철자를 생략하고 노트 테이킹을 했습니다.
그리고 토플IBT를 공부한다면 꼭 알아두었으면 하는 것은 첨삭 시스템입니다.
제가 쓴 글, 제가 답한 말하기 답안을 직접 점검받고 그에 대한 피드백을 바로 알 수 있기 때문에 활용 가치가 높습니다.
혼자 하다 보면 막히는 부분도 정말 많고 답답한 부분도 있을 수밖에 없는데 그런 소통을 원활하게 해놓은 덕분에 훨씬 유용하게 대처할 수 있었습니다.
일일이 봐주시니 독학자에게는 과용이었습니다.
그리고 실전 감각을 익히기 위해서는 거쳐야 할 과정 중 하나가 토플 모의고사입니다.
안에는 실제 시험의 유형을 실감할 수 있는 모의고사가 포함되어 있어서 연습을 할 때 잘 풀었습니다.
오답이나오는것은노트에써서보기쉽게정리해놓고다시복습하면서문제유형에적응하려고했어요.
그 밖에 학습적인 부분에서 제공되는 것이 많아서 혼자서도 외롭지 않게 꾸준히 이어갈 수 있게 된 것이 컸습니다.
토플IBT 독학으로 한다고 겁내지 말고 제가 지금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객관적으로 평가하면서 실행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공부를 할 여건이 잘 되면 집중하기 쉽고 점수도 잘 오를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도전심도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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