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저수지 카페, 힙스터 성지 ‘포커시스 디자인 아카이브 안성점’에서 달콤한 호수 뷰 즐기기!

안성과 평택의 경계에 자리한 칠곡저수지는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맛있는 음식, 그리고 멋진 카페들로 늘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곳이죠. 그중에서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포커시스 디자인 아카이브 안성점을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단순한 카페를 넘어, 세련된 디자인 소품과 맛있는 브런치, 그리고 눈부신 호수 뷰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이었어요.

1. 감각적인 공간, 칠곡저수지를 품은 4층 뷰 맛집

날씨 좋은 평일 오후, 칠곡저수지의 탁 트인 풍경을 자랑하는 포커시스 디자인 아카이브 안성점에 도착했습니다. 카페 이름이 독특하다 했더니, 알고 보니 유명 백화점 브랜드에서 운영하는 편집샵 겸 카페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입구부터 남다른 감각이 느껴졌습니다.

건물 앞에 마련된 넓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안으로 들어서자, 2층에 자리한 주문 공간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총 4개 층으로 이루어진 이곳은 1층부터 3층까지는 실내 공간, 4층은 아름다운 칠곡저수지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루프탑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제가 방문했을 때는 비가 내려 루프탑 이용은 잠시 미뤄야 했지만, 실내에서 바라보는 호수 뷰만으로도 충분히 황홀했습니다.

메뉴판을 살펴보니, 시원한 아메리카노(6.5)부터 달콤한 흑임자라떼(7.5) 같은 넌커피 음료, 그리고 아이스티, 에이드, 계절 메뉴인 수박쥬스(8.5)까지 다양한 음료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여름을 맞아 새롭게 출시된 3가지 종류의 빙수는 저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습니다.

* 망고치즈빙수 (18.9)
* 인절미팥빙수 (17.9)
* 초당옥수수빙수 (19.9)

뿐만 아니라, 이곳은 가성비 브런치로도 이미 유명세를 타고 있다고 해요. 김치필라프(13.9), 불고기 파니니(16.9) 등 4가지 종류의 브런치 메뉴는 든든한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을 것 같았습니다.
디자인 아카이브

물론, 달콤한 디저트도 빼놓을 수 없겠죠. 갓 구운 듯 따끈해 보이는 소금빵(3.9)부터 몽블랑(6.9), 스콘(3.3) 등 다양한 베이커리류와 함께, 냉장 코너에는 순우유케이크, 밀크레이프와 같은 조각 케이크와 신선한 생과일 주스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잠시 고민 끝에 크런치 어니언 핫도그(6.6)와 흑임자라떼(7.5), 그리고 이 날의 주인공이라고도 할 수 있는 망고치즈빙수(18.9)를 주문했습니다. 총 3가지 메뉴를 합쳐 33,000원이었는데, 이 정도 퀄리티와 분위기를 생각하면 정말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문을 마치고 진동벨을 기다리며 카페 내부를 둘러보았습니다. 이곳은 단순한 카페 공간을 넘어, 세련된 주방용품, 시계 등 다양한 디자인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마치 갤러리에 온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파스텔톤의 소품들은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했습니다. 와인 오프너, 음식 용기, 채반 등 있을 건 다 있는 이곳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했답니다.

2. 눈으로 한번, 입으로 두 번! 역대급 비주얼의 망고치즈빙수

드디어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3층 창가 자리에 앉아 칠곡저수지가 내려다보이는 최고의 뷰를 배경으로 항공샷도 한 장 남겨보았습니다. (누구나 하는 인증샷, 놓칠 수 없죠!) 포크와 숟가락마저 포커시스 제품인 듯 세련된 느낌을 더해주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먼저 제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단연 망고치즈빙수였습니다. 정말이지, 보기만 해도 입안에서 군침이 돌 정도로 비주얼이 압도적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먹어봤던 어떤 망고빙수보다도 훨씬 푸짐하고 먹음직스러웠어요.

커다란 생망고 조각들이 듬뿍 올라가 있었고, 시원한 우유빙수 위에는 고소한 치즈 큐브가 흩뿌려져 있었습니다. 빙수 전체를 감싼 달콤한 망고 퓨레와 꼭대기에 앙증맞게 올라간 바닐라 아이스크림까지! 이건 정말 예술 작품 같았습니다.

감히 숟가락으로 빙수를 푹 떠서 한 입 가득 넣었습니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망고와 우유빙수의 조화는 물론, 예상치 못했던 고소한 치즈의 풍미가 더해져 정말 환상적인 맛을 선사했습니다. 달콤함과 고소함, 시원함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숟가락질을 멈출 수가 없었죠. 나중에는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함께 섞어 맛보니 또 다른 매력이 느껴졌습니다. 이 맛, 정말 끝까지 맛있었습니다!

함께 주문한 크런치 어니언 핫도그도 빼놓을 수 없겠네요. 빵을 따뜻하게 데워주셔서 더욱 먹음직스러웠는데, 특히 빵에 뿌려진 양파튀김 크런치의 바삭함과 오징어 먹물 빵의 폭신한 식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위에 올려진 치즈와 함께 핫도그를 먹으니 육즙이 팡팡 터지면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양도 푸짐해서 든든한 간식으로 제격이었어요.

오후 시간이라 따뜻한 음료를 선택했는데, 흑임자라떼 역시 대만족이었습니다. 우유의 부드러움과 흑임자의 고소한 맛이 진하게 느껴져서 텁텁함 없이 깔끔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빙수를 다 맛보고 천천히 음료를 마시며 칠곡저수지의 풍경을 감상하니, 이곳이 왜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지 절로 이해가 되었습니다.

안성 카페, 칠곡저수지 카페, 평택 카페를 찾고 계신다면, 포커시스 디자인 아카이브 안성점은 정말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거라고 자신 있게 추천해 드립니다. 맛있는 메뉴와 함께 아름다운 풍경, 그리고 감각적인 공간까지 모두 만끽하고 싶으시다면 꼭 한번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