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도 짜가, 저기도 짜가, 짜가 판을 치네”
옛 가사를 잘 알고 계시다면 “입은 다물고 지갑은 열어야 한다”라는 금언을 반추할 만한 나이가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근데 요즘은 P2E판을 설명하기에 그 가사보다 좋은 말이 없어요 원작자와 상의하지 않고 IP를 도용해 NFT를 발행해 실제 게임을 만드는 것처럼 선전하고 곧바로 커뮤니케이션 창구를 닫아버리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P2E가 큰 흐름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정체불명의 프로젝트도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런 프로젝트의 여러분의 지갑을 열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어요. 또한 게임업체는 NFT 표절에 대응해야 한다는 새로운 과제가 생겼습니다.
‘마인크래프트’를 NFT에 연동시킨다?
“블록버스”는 개인이 블록버스 NFT를 소유한 사람만이 입장할 수 있는 <마인크래프트> 서버를 만들고, 거기에서 얻은 재화가 이더리움에 의해 온체인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1월 23일에 블록버스는 약 10,000개의 NFT를 발매, 판매했습니다.
다음 날 종적을 감췄어요.
사람들이 사기라고 주장하자 블록버스 측은 모든 것이 합법적이었고 게임 인프라도 설정됐지만 가스요금이나 <마인크래프트> 서버에 모든 사람을 한꺼번에 넣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이들은 ‘왕따·협박·추행행위’ 등을 당했다며 120만달러(약 14억4,600만원)가 넘는 프로젝트를 삭제하는 게 최선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이 사건은 비교적 저작권에 대한 감시를 잘하기로 소문난 오픈 씨에서 일어났습니다(도용에 대한 신고가 들어왔을 때 조사해 대응하는 수준입니다만.) 블록버스의 구체적인 서비스 계획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IP홀더인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의할지도 불분명합니다.
무려 8분만에 발행한 NFT를 모두 매진했다고 합니다만, 다른 NFT 프로젝트처럼 봇으로 판매 조작이 가능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블록버스 팀에 어떤 사람이 일하고 있는지 등 밝혀진 정보는 적습니다.
예전부터 인기 있는 <마인크래프트> 서버 입장권 거래는 종종 있었지만 캐릭터를 NFT로 만들어 판매하여 게임 플레이 이력을 블록체인에 연동시킨다는 계획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서울워커’ NFT?
지난달 라이온게임즈의 ‘서울워커’를 표절한 프로젝트 ‘서울리본’이 등장했습니다.
“정체불명의 일당은 ‘서울워커’의 캐릭터 이미지와 영상 등을 도용해 ‘P2EMORPG’를 제작하고 있다고 선전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현재 동전공개(ICO)는 물론 수집 가능한 카드도 미리 판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28일 라이온게임즈는 “현재 ‘서울워커’ 관련 NFT를 전혀 판매하지 않고 있다”며 ‘서울리본’이 라이온게임즈와 협의되지 않은 가짜 프로젝트라고 공지했습니다.
서울리본그룹은 온라인 상에서 “서울리본이 IP 도용”이라는 댓글을 삭제 중이며, 오히려 자신들이 <서울워커>의 IP를 정당하게 구매했다고 밝혔습니다.
취재 결과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스팀에서 <소울 워커>의 홀로서기를 한 라이언 게임즈는 전혀 예상치 못한 도용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라이온게임즈는 “이 사기 행위를 막기 위한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유니티 스토어에서 플러그인 <스팸>을 운영하는 송영선 씨도 한 그룹에 자신의 에셋을 NFT 게임 프로젝트에 도용당한 적이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IP홀더가 직접 NFT 프로젝트를 진행시키는 경우는, 유저 반발에 마주하고 있습니다.
<웜즈>를 제작 배급하고 있는 영국 팀17(Team17)은 NFT 프로젝트 <메타웜즈>를 발표하여 취소하였으며, <스토커2: 하트 오브 체르노빌>도 사용자에게 게임 중 NPC가 되는 기회를 NFT 로 판매한다고 발표하였으나, 해당 프로젝트를 백지화하였습니다.
취소하지 않고 계속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코나미의 <캐슬버니어> 35주년 NFT경매는 162,000달러 (약 1억9,000만원)의 낙찰규모를 거두어 성공하였으나 일회성 이벤트이며 신작에 도입되는 형식은 아니었습니다.
YUBI소프트의 NFT 아이템거래플랫폼쿼츠(Quartz)도 유저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출시하였으나 지난 12월 발생한 거래건수는 10여건에 불과합니다.
이런 가운데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유행을 타고 밀려오는 정체불명의 P2E 게임 프로젝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NFT 한방주의’를 경계하지 않으면 앞으로도 적지 않은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피해를 입은 게임회사에는 피해사실을 알리고 디지털 플랫폼에 통보하는 것 외에 별다른 대응방법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출처 ‘마인크래프트’도 ‘서울워커’도 가짜가 많은 www.thisisgame.com 아트비 프로젝트 소식은? – 인스타그램 팔로어 1,289명, 팔로잉 1,092명, 게시물 485개 – artBproject(@art_b_project) 님의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보기 www.instagram.com-페이스북 ARTBartthelllll, 서울. project, 서울.+Lifeets 아트비 프로젝트는 작가 매니지먼트와 전시, 아트 컨설팅을 통해 예술 &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프로젝트 아트 컴퍼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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