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은 유럽 법인 설립과 함께 ‘인사이트 CXR’ 판매를 시작한다.
뷰노는 올해 4분기 미국 규제 승인을 목표로 딥브레인에 대한 규제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코어라인, 폐노드솔루션 ‘캐드’ 미국서 승인…시장 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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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최성훈 기자) 국내 AI 의료영상 솔루션 산업이 정착 단계를 넘어 보급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주요 의료 AI 영상진단 업체들의 글로벌 매출이 본격화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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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루닛·뷰노·코어라인소프트는 현지 법인을 설립해 자사 제품을 전 세계에 유통하고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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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기업은 루닛입니다.
앞서 루닛은 이미 ‘루닛 인사이트 CXR’을 40여 개국에 수출하며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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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루닛은 최근 유럽 유통망 확대와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자회사 루닛유럽홀딩스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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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유럽 내 판매망 확대를 더욱 가속화하고 글로벌 의료기술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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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에 루닛 유럽 본사를 세우고 현지 채용을 본격화한다.
루닛 인사이트 CX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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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루닛은 다국적 이미징 기업인 아그파(Agfa)와 함께 흉부 엑스레이용 AI 영상 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에 대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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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파는 2021년 루닛과 파트너십을 맺은 데 이어 지난해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관련 제품을 처음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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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노는 의료기기 최대 시장인 미국 시장 공략을 목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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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노가 미국에서 출시할 제품은 ‘뷰노메드 딥브레인(딥러닝 기반 뇌 MRI 영상 분석 솔루션)’과 ‘뷰노메드 폐CT AI(흉부 CT 영상 폐결절 분석 솔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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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Brain은 올해 4분기에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미국에서도 동일한 제품이 출시됨에 따라 더 쉬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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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UNOMED LungCT AI의 경우 미국 현지 명망 있는 의료기관과 임상연구를 진행 중이다.
VUNOMED 폐 CT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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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 CT 영상을 위한 폐결절 분석 솔루션과 유사한 솔루션이 없어 임상시험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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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노에 따르면 현지 의료진의 LungCT AI 평가는 매우 좋은 편이다.
FDA 승인은 이르면 내년 2분기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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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라인소프트도 최근 미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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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폐결절 진단 솔루션인 ‘AVIEW Lung Nodule CAD’가 최근 미국 FDA 인증을 통과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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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Coreline은 미국에서 CAD의 효과를 입증하기 위한 임상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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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라인 관계자는 “미국 회사를 통해 솔루션에 대한 임상시험을 3년째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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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따르면 미국 방사선 전문의가 임상 CAD 연구에 CAD를 사용했을 때 결절 검출 민감도가 34% 증가했다.
또한 위양성률은 42%, 판독 시간은 약 70%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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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승인으로 코어라인은 “2025년까지 미국에서 1위 폐 이미징 솔루션이 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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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난 2월 프랑스 크리니크 뒤 파크 엘산(Clinique du Parc ELSAN)과 자사 AI 유방진단 솔루션 ‘AVIEW LCS PLUS’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코어라인의 판매가 본격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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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메디파나 뉴스